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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동해안 드라이브 여행 코스

by luckyeun0104 2024. 12. 18.

겨울은 차가운 공기와 함께 바다의 고요한 매력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계절입니다. 특히, 동해안은 맑고 푸른 바다와 함께 드라이브하기에 최적의 풍경을 자랑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겨울철 꼭 한 번 떠나볼 만한 동해안 드라이브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각 코스는 독특한 풍경과 매력을 담고 있어 겨울바다의 낭만을 경험하기에 더없이 좋은 여행지가 될 것입니다.

겨울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동해안 드라이브 여행 코스
겨울바다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동해안 드라이브 여행 코스

강릉 주문진에서 강문해변까지 – 드라마 속 낭만을 따라

강릉의 주문진부터 강문해변까지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는 겨울철 동해안 여행에서 가장 사랑받는 경로 중 하나입니다. 약 30km에 이르는 이 코스는 푸른 바다와 함께 드라이브를 즐기며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주문진항은 싱싱한 해산물과 고요한 항구 풍경으로 유명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오징어 배들이 불빛을 밝히는 야경이 인상적이며, 항구 근처 시장에서는 다양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습니다. 주문진에서 출발해 남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드라마 <도깨비>의 촬영지로 유명한 주문진 방사제에 도착합니다.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드라마 속 한 장면의 주인공이 되어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코스를 따라 내려오면 도착하는 강문해변은 강릉의 대표적인 해변 중 하나로, 겨울철의 차분하고 깨끗한 풍경이 매력적입니다. 해변을 걸으며 겨울바다의 고요함을 느낄 수 있으며, 근처에 위치한 강릉 초당순두부 마을에서 따뜻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이 코스는 짧은 거리 안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 가족, 연인, 친구 누구와 함께 떠나도 좋은 여행지입니다.

동해 묵호항에서 추암 촛대바위까지 – 겨울 일출의 명소

묵호항에서 추암 촛대바위로 이어지는 코스는 동해의 청정한 겨울바다와 함께 일출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입니다. 약 15km로 비교적 짧은 구간이지만, 강렬한 풍경과 독특한 명소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묵호항은 동해안에서도 손꼽히는 활기 넘치는 항구로, 신선한 해산물과 항구 특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겨울철 묵호항은 차분하고 고요한 분위기 속에서 어시장과 함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묵호등대에 오르면 겨울바다의 탁 트인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주변의 묵호 어시장에서는 맛있는 회와 구이를 맛볼 수 있습니다.

추암 촛대바위는 동해의 대표적인 일출 명소로, 겨울에는 더욱 선명한 태양과 함께 장엄한 자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촛대바위 주변으로는 짧은 산책로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나 커플들에게 추천합니다. 또한, 주변의 작은 카페에서 따뜻한 차를 마시며 겨울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멋진 경험이 될 것입니다.

삼척 맹방해변에서 환선굴까지 – 자연과의 특별한 만남

삼척의 맹방해변에서 환선굴로 이어지는 코스는 겨울의 고요한 해변과 대자연의 신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입니다. 약 20km에 걸쳐 이어지는 이 코스는 독특한 명소들과 함께 여유로운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맹방해변은 동해안에서도 비교적 덜 알려져 있어 겨울철의 고즈넉한 분위기를 온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은 겨울바다를 배경으로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이며, 모래사장의 부드러운 곡선과 푸른 파도가 어우러져 사진 찍기에도 좋습니다.

맹방해변에서 환선굴로 이동하면 삼척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인 환선굴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환선굴은 국내 최대의 석회동굴로, 동굴 내부의 웅장한 종유석과 석순은 마치 다른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겨울철에도 비교적 따뜻한 동굴 내부에서 자연의 신비를 탐험해 보세요.

이 코스는 조용히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특히 추천하며, 주변의 숙박 시설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여유로운 겨울밤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속초 영금정에서 낙산사까지 – 설악산과 바다가 만나는 풍경

속초의 영금정에서 낙산사로 이어지는 코스는 동해의 겨울바다와 설악산의 웅장함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약 30km에 걸쳐 이어지는 이 코스는 겨울철 동해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습니다.

영금정은 속초항 근처에 위치한 바위 절벽으로, 겨울철의 거친 파도와 어우러진 풍경이 압도적입니다. 영금정 위로 설치된 정자에서는 동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겨울 일출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영금정을 둘러본 후 속초 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속초의 명물인 오징어순대와 아바이순대를 맛보는 것도 잊지 마세요.

영금정에서 남쪽으로 조금 더 내려가면 도착하는 낙산사는 동해를 바라보는 위치에 자리한 고즈넉한 사찰입니다. 겨울의 낙산사는 설경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으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장면을 선사합니다. 특히, 해돋이를 보기 위한 방문객들이 많으며, 사찰의 평온한 분위기 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이 코스는 동해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나기에 완벽한 선택입니다.

동해안의 겨울은 고요하면서도 아름다운 설경과 낭만을 제공합니다. 주문진의 활기, 추암의 일출, 삼척의 신비, 속초의 평온함까지 동해안 드라이브는 겨울 여행의 완벽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따뜻한 옷을 준비하고, 차를 몰고 동해안의 겨울바다를 만나러 떠나보세요.